경남 거제시는 시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학여행단을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 인센티브 지원이 확대된다.
종전에는 인원수 100명 이상, 1인당 2000원이 지원됐으나, 조례까 개정되면서 30명 이사엥 1인당 5000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수학여행단을 모집하는 여행사는 학교 단위가 아닌 반 단위로 유치가 가능해졌다.
1인당 지원금도 많아져 더 많은 수학여행단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학여행단에 대한 적용 기준 완화와 지원금 인상으로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될 수 있는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옥포대첩기념공원, 칠천량해전공원 등 주요관광지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