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전거 동호인, 새만금 바닷바람을 가르며

전국 자전거 동호인, 새만금 바닷바람을 가르며

기사승인 2019-06-16 13:32:52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400여 명이 새만금 바닷바람을 가르며 라이딩을 즐겼다.

16일 새만금 비응공원 일대에서 열린 ‘2019 도지사배 연합 라이딩 대회’는 2023년 세계 잼버리 대회와 고군산군도와 선유도의 자전거 코스 홍보에 일익했다.

전북자전거연맹(회장 최병선) 주최로 열린 대회는 순위 경쟁이 아닌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치러졌다.
 
동호인들은 38km(돌고래쉼터~선유도해수욕장~돌고래쉼터)의 경기 코스를 돌며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새만금 일원을 눈에 담았다.

시상은 순위가 아닌 각 동호회(팀)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다참가상으로 진행됐는 데 1위는 52명이 출전한 전주페달질클럽이 차지했다.

2위는 부안 MTB(29명), 3위 광주 라이딩(28명), 4위 TAOK(25명), 5위 우리동네자전거(20명) 동호회가 각각 차지했다.
 
최병선 회장은 “라이딩 대회 등을 전북에서 많이 개최해 전북의 멋과 맛을 널리 알리고 자전거 문화를 확산시켜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바른미래당 김관영 국회의원,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부안=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