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웹 콘텐츠 전문제작 업체인 컨버전스티비와 웹드라마 제작 및 산학협력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8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김상호 대구대 총장, 최정열 컨버전스티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구대는 컨버전스티비가 6월말부터 촬영 예정인 웹드라마 제작을 위해 촬영장소를 제공하고, 숙박 등 관련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
또 방송 콘텐츠 제작 관련 학과인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을 연출, 제작, 보조출연 등에 참여시키는 현장실습도 함께 진행한다.
최정열 컨버전스티비 대표는 “아름다운 캠퍼스를 배경으로 열정적인 학생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것을 소중한 인연으로 여기고, 대구대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등 관련 학과 학생들의 실무 경험 기회가 확대되고 취업에도 도움이 되는 등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