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하절기 폭염과 장마철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환경을 오염시키는 불법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특별감시 기간으로 정하고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폐수‧가축분뇨 배출시설이다.

특별감시는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중점감시 대상업체 환경오염 취약업체 등에 대한 예방 계도, 지도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감시반을 꾸려 활동한다.

특별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조처하고 언론에 공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며 “신고자에 대한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적극적인 신고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