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미비전 2030 수정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구미시는 주력업종 경쟁력 약화, 글로벌 교통인프라 등 정주여건 부족과 산업 위주의 정책을 진단하고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는 스마트 감성도시 조성’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12대 프로젝트로 구미형일자리, 구미혁신성장, 청년희망, 더 큰 구미, FREE구미, SELECT구미, 구미케어, 문화융합, 스마트 구미, 넉넉한 농촌, RGB자연에너지, 미래도시 리빌딩을 선정했다.

또 신공항·국가산업5단지와 연계한 4대 발전축으로 도심연계축(선산∼구미), 신발전축(선산∼해평, 산동∼인동), 신공항연계축(구미∼인동), 생태자원축(무을∼옥성∼도개∼장천)을 설정했다.

장세용 시장은 “올해는 과거 공단 5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50년을 그리는 재도약의 원년 해이자 민선7기의 원년의 인만큼 시민들이 변화에 대한 기대가 크고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최종보고회 의견을 반영하고 다음달 말까지 각 프로젝트별 핵심과제 우선순위 선정 및 세부 실행방안을 포함한 구미 미래발전 10년을 열어갈 새로운 전략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