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 김찬곤 교수(병원의료경영과)가 지난 18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죽농서화대전’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죽농서단이 주최한 이번 대전은 총 800여 점의 공모 작품과 추천작가 및 초대작가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 1명, 우수 3명, 특선 85점, 입선 405점 등이 선정됐다.
김찬곤 교수의 작품은 화담 서경덕 선생의 ‘독서유감’이란 시를 평소 독서를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예서로 쓴 것이다.
대상을 비롯한 수상작은 오는 2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경북과학대 김찬곤 교수는 “오래 전부터 서예에 관심을 갖고 시간 있을 때마다 꾸준하게 연습했는데 이런 큰 대회에서 큰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매진하라는 채찍으로 삼고 더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칠곡=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