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연합(EU)의 합성고무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한국과 미국, 유럽연합(EU)에서 수입한 고기능성 합성고무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신화통신은 20일 상무부가 지난 19일 조사를 시작했으며, 내년 6월19일까지 조사를 마치되 특수한 상황이 있으면 내년 12월19일까지 조사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고기능성 합성고무인 EPDM은 강도와 내후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동차 범퍼, 내오존성이나 내기후성이 요구되는 자동차 웨더스트립, 세탁기 튜브고무, 선박용 케이블 등에 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