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동무 헌 책방 거리 살리기 나서

전주시, 동무 헌 책방 거리 살리기 나서

기사승인 2019-06-21 15:39:01

전북 전주시가 소멸위기에 놓인 동문 헌 책방 거리를 되살리기로 했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동문 헌 책방 거리를 되살리기 위해 TF팀을 구성해, 특색 있는 디자인 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거리 활성화에 나선다. 

동문 헌책방 거리는 지난 1990~2000년 18개의 헌책방이 운영되면서 활기를 띄었지만, 독서량 감소와 상권 쇠퇴, 유동인구 감소 등으로 폐업이 증가하면서 현재 단 2곳만 운영되고 있다.

이에 전주시는 헌 책방 거리의 정체성을 되살리기 위해 2개 헌책방과 기존 운영돼온 동문 커뮤니티 단체, 지역주민, 예술가, 지역서점을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성키로 했다. 

특히, 현재 운영중인 헌책방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헌책방 디자인과 내부 공간의 진열방식을 개선하는 일에 착수할 방침이다.

또한 책 문패 제작, 헌책방 탐색콘서트, 헌책방 벼룩시장, 헌책방 홍보 캠페인인 ‘별 다방’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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