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가라’ 남원 도심에 시원한 물놀이장 개장

‘더위야 가라’ 남원 도심에 시원한 물놀이장 개장

기사승인 2019-06-21 16:04:03

전북 남원시가 지난해 처음으로 도심에 설치해 큰 인기를 끈 물놀이장 ‘물방개 워터파크’를 오는 29일 다시 연다.

21일 남원시에 따르면 도통동 동사무소 인근에 개장하는 워터파크는 9월 중순까지 3개월 동안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안전요원도 상시 배치한다.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피서와 쉼터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익시설도  대폭 보강, 사용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무료이다.

시는 또, 지난해 제기됐던 주차장 부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물방개 워터파크 인접 지역에 34면의 주차 공간도 조성했다.

본격 개장에 앞서, 지난 17일부터 물방개 워터파크 물놀이장과 저장탱크를 청소하고 놀이시설물의 급수·배수·소독·여과기 등 점검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물방개 워터파크는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물은 상수도를 사용하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하는 등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지난해 여름 처음으로 개장한 물방개 워터파크에는 두 달 동안 1만 4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어린이와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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