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올해 선정한 ‘성실납세자’에 대한 현판을 제작해 시청 1층 세무과와 차량등록과 민원실 벽면에 설치했다.
시는 2013년부터 성실한 세금 납부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미담사례 주인공 6명을 선정해 ‘제5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했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지방세징수유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 지원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눔을 실천하는 성실납세자가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도록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고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