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는 오는 25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기획개발전문역량강화지원센터 S#1(씬 원)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
S#1(씬 원)의 이름은 '영화의 첫 씬'에서 따온 것으로, 이 장소가 앞으로의 한국영화의 첫 시작이 되기를 바라며 여기에서 기획개발을 하게 될 영화인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작명했다.
S#1(씬 원)은 한국영화의 새 흐름을 주도할 신진 창작인력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영화진흥위원회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한국영화의 기획개발에 대한 전문 지원시스템을 표방하며, 시나리오 아카데미, 워크숍, 랩, 작가 에이전시 서비스, 비즈매칭 및 기타 부가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S#1(씬 원)은 기존의 기획개발 지원사업의 부족한 부분을 모니터링, 리서치 지원 등 세심한 부가서비스 제공으로 보완할 뿐 아니라, 센터 내 전문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신인작가 육성은 물론, 집중 워크샵 및 랩 프로그램 등으로 한국영화 시나리오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할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 기획개발지원사업 선정자 및 S#1(씬 원)에서 새로이 선보이는 시나리오 아카데미 및 랩 프로그램 선정자는 사업기간 동안 S#1(씬 원) 내에서 자유롭게 시나리오를 쓸 수 있는 카페 공간 및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회의실을 활용할 수 있다.
S#1(씬 원) 내 카페 공간은 약 45평의 규모로, 이 곳에서 매월 영화계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진위 관계자는 "부산 이전 후 생겼을 한국영화인들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