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경남과 지리산권 영호남 시군을 아우르는 다양한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직위는 엑스포 개최지인 함양을 중심으로 7~8개 테마로 오는 9월까지 이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당일 코스와 1박2일 코스 위주로, 산림자원과 역사문화를 활용한 코스, 산림‧해양자원을 활용한 코스, 지리산 활용한 코스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남원‧장수‧곡성‧구례‧하동‧산청‧함양 등 7개 지리산권 영호남 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남도내 서부경남관광발전협의회, 경남도관광협회 등 관계기관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엑스포조직위는 10월부터 개발한 패키지 관광상품을 수도권과 대도시 주요 여행사를 방문해 홍보하는 등 본격 유치 활동에 나선다.
장순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엑스포의 성공은 얼마나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느냐에 달렸다”며 “경남과 영호남을 아우르는 패키지 관광상품이 개발되면 관람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