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골든벨’ 최후의 1인이 ‘트롤리 딜레마’를 답하지 못했다.
23일 방송된 KBS1 ‘도전 골든벨’ 에서는 제천 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골든벨에 도전했다. 이날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정당한가?’ 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됐다. 정답은 ‘트롤리 딜레마’였다.
트롤리 딜레마란 브레이크가 고장 난 트롤리 상황을 제시하고 레일 위에 5명의 인부가 일하고 있는데 트롤리가 이대로 달린다면 5명이 사망하고, 레일변환기로 방향을 바꾸면 1명의 인부가 사망한다고 가정할 때 당신은 트롤리의 방향을 바꿀 것인지에 관해 묻는 문제다. 영국의 철학자인 필리파 푸트(Philippa Foot)와 미국의 철학자 주디스 자비스 톰슨(Judith Jarvis Thomson)이 고안한 사고실험이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