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FILA), 건담 콜라보 컬렉션 선봬=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애니메이션기동전사 건담과 함께한 ‘휠라 X 건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23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을 통해 선보였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협업)으로 휠라보레이션(휠라+콜라보레이션)이라는 별칭까지 얻은 휠라(FILA)는 전 세계 건덕후는 물론 휠라보레이션 마니아들을 설레게 할 협업 컬렉션을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기동전사 건담은 1979년 첫 방영돼 기존 로봇 애니메이션의 개념을 바꿔놓은 작품으로, 키덜트 컬처의 대명사로 불리며 충성도 높은 마니아층인 건덕후들을 확보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휠라는 건담 시리즈 중 최초인 ‘퍼스트 건담’을 휠라만의 스포츠 스트리트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휠라 X 건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기동전사건담, 지구연방군, 지온군 등 건담 속 등장 캐릭터 이름을 딴 3가지 테마 아래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까지 구성돼 풀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다.
기동전사 건담의 명장면과 캐릭터가 담긴 그래픽 티셔츠, 건담을 상징하는 3가지 색상인 트리콜로(레드, 화이트, 블루)를 입힌 휠라 어글리 슈즈, 취향에 따라 커스텀(맞춤 연출)이 가능한 모자, 에코백, 힙색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공식 론칭 전 휠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및 유튜브 등을 통해 선 공개된 콜라보 기념 화보와 영상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건담의 성지인 일본 '카미이구사' 거리 위를 누비는 모델들의 모습을 통해 휠라와 건담의 조우로 탄생한 이색 컬렉션의 특징을 제대로 표현해 건덕후와 휠라 팬들로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화보에서는 휠라 고유의 스포츠 스트리트 감성을 건덕후 패션에 접목, 색다른 이미지로 재해석해 선보인 컬렉션의 묘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휠라 관계자는 “올해 방영 40 주년을 맞은 키덜트 컬처의 선봉인 건담과 만나 전개한 협업으로, 이색 콜라보레이션의 경계를 다시 한 번 확대하게 됐다. 이번 휠라와 건담의 조우는 건담 마니아에게는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성적 가치를 제안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드앵글, 무더위 잡는 슬리브리스 티셔츠 출시=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쿨링 기능을 갖추면서도 여성스러운 라인을 강조한 민소매 티셔츠로 스타일에 예민한 여성 골퍼 공략에 나섰다.
몸에 꼭 맞는 슬림핏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돋보이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스타일을 선보인 것이다.
대표 제품 ‘리프 패턴 V넥 슬리브리스 티셔츠’는 V넥 카라형으로 얼굴을 갸름해 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핏이 장점이다. 친환경 섬유인 한지 소재를 사용해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장시간 쾌적한 상태 유지에 효과적이다. 또 목 깃 부분에 트로피컬 패턴을 사용해 반전 매력이 돋보인다. 카키와 네이비 두 컬러로 출시됐다.
‘리프 패턴 슬리브리스 티셔츠’는 여름 대표적인 패턴인 트로피컬 패턴을 사용해 화려하면서도 시원한 휴양지 분위기를 살린 제품이다. 청량감을 제공하고 흡습속건력이 우수한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해 무더위 해소에도 신경 썼다. 슬림한 핏과 강렬한 패턴으로 독특한 디자인을 유지해 필드는 물론, 여름 휴가철 데일리 룩으로도 코디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최근 젊은 여성들의 경우 몸에 걸리는 부분 없이 꼭 맞고 가볍고 편안한 소재의 옷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며 “골프장은 그늘이 없어 기온이 점점 높아질수록 어깨를 덮는 반팔보다는 민소매를 찾는 만큼 독특하면서도 과감한 패턴을 사용해 와이드앵글만의 유니크한 분위기를 살리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까스텔바쟉, ‘마이펫의 이중생활2’ 콜라보 펫웨어 출시=프랑스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이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까스텔바쟉 펫웨어를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까스텔바쟉은 최근 ‘펫팸족’이라는 새로운 단어까지 등장하며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관련 시장 역시 크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해 반려동물 의류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까스텔바쟉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매장을 통해 선보이는 펫웨어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일루미네이션의 인기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2’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했다.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까스텔바쟉의 프랑스 파리 디자인 스튜디오인 PMJC가 특유의 핸드터치 아트워크로 재해석해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 속 ‘맥스’, ‘스노우볼’ 등 위트와 사랑스러움이 넘치는 캐릭터 아트워크가 돋보이며 상품은 티셔츠와 후드티셔츠, 펫 망토, 펫 스카프 등으로 구성됐다.
까스텔바쟉은 펫웨어 출시 기념 이벤트로 7월4일까지 반려견과 반려인을 대상으로 한 모텔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모델 선정 시 소정의 상금과 함께 화보촬영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까스텔바쟉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까스텔바쟉 펫 골프 페스티벌’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오는 30일 국내 최대 퍼플릭 골프장인 SKY72에서 열리는 ‘펫 골프 페스티벌’은 반려견이 동반하는 골프대회로 반려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해져 올해도 1주일 만에 참가신청이 완료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골프대회 외에도 펫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까스텔바쟉 김희범 본부장은 “반려동물이 가족이라는 인식이 높아지며, 일상과 여가, 패션 등 많은 것을 반려동물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까스텔바쟉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브랜드로 이번 마이펫 콜라보 펫웨어 출시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니클로, 영국 그래픽 디자이너 ‘피터 사빌’과 협업 기능성 웨어 컬렉션 출시=유니클로(UNIQLO)가 영국의 전설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피터 사빌(Peter Saville)’과 협업한 기능성 웨어 컬렉션을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드라이-EX’와 ‘에어리즘(AIRism) 레깅스’ 등 유니클로를 대표하는 고기능성 소재로 만든 스포츠웨어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티셔츠와 폴로 셔츠, 반바지 및 에어리즘 레깅스와 와이어리스 브라 등 쾌적한 여름을 위한 필수 아이템들을 피터 사빌의 모던한 감각이 더해진 그래픽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유니클로는 세계적인 섬유회사 도레이(Toray)와 함께 개발한 신소재로 특수한 입체 짜임 구조가 땀을 빠르게 건조시키는 ‘드라이-EX’ 소재를 적용했다. 이 티셔츠와 폴로 셔츠는 뛰어난 통기성으로 일상생활은 물론 스포츠나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때에도 착용할 수 있다.
피터 사빌은 “유니클로와 함께 새로운 컬렉션을 만들기 위해 사람들의 일상적인 움직임을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하고, 이를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했다. 일상에서 출발한 특별한 디자인이 선사하는 즐거움을 경험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