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청 소속 사격팀이 아시아 공기총선수권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임실군에 따르며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일까지 타이완 공기사격장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 공기총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임실군청 황성은, 강민정 선수가 10M 공기권총 단체 1위와 10M 공기권총 혼성 2위(황성은)를 차지하며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특히 군청 사격팀은 올 들어 ‘제9회 전남도지사배 전국사격대회’ 단체 2위를 시작으로, 상반기 7개 대회에 참가하여 개인전 및 단체전을 포함하여 총 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실군의 직장운동경기부로 지난 2005년 창단한 군청 사격팀은 하반기에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4개 전국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곽민수 사격팀 감독은 “국제대회에서 선수들이 두각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어 보람이 크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전국대회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