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농협은행, 농식품기업 IP담보대출 확대 나서 外 신보

[금융 이모저모] 농협은행, 농식품기업 IP담보대출 확대 나서 外 신보

기사승인 2019-06-26 01:00:00

농협은행이 농식품기업에 대한 IP(지식재산권)담보대출 확대를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협업에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NH농협은행, 기술력이 우수한 농식품기업에 금융지원 확대

NH농협은행은 25일 전북 익산시 소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본사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식품 지식재산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농식품기업에 대한 IP(지식재산권)담보대출을 심사할 때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농식품기업의 기술가치를 평가하고, 농협은행은 그 평가를 활용하게 된다. 

우수기술을 보유한 농식품기업은 기술가치평가를 받은 지식재산권을 담보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사업화 자금 마련에 크게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식에 참여한 송수일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협은행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기술력이 우수한 농식품기업에 대한 지원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경영실적평가 ‘A등급’ 획득

신용보증기금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대상기관 128개 중 20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으며,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13개 중 신보를 포함한 3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 총 6단계 평가등급 중 올해 최고 등급인 탁월(S)을 받은 기관은 없었다.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1983년부터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전 임직원이 사회적가치창출과 혁신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신보는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패러다임 전환과 혁신성장 견인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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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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