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남북교류협력 기금 조성

전주시, 남북교류협력 기금 조성

기사승인 2019-06-27 13:15:23

전북 전주시는 남북교류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자체 기금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주시는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와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매년 2억원 씩 총 10억원의 자체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조성된 남북교류협력기금은 전주시가 발굴중인 문화·관광·경제 분야 등의 남북교류협력사업, 평화통일의식 증진사업, 전주-북한도시의 자매결연 추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평화한반도를 위해서는 근시안적인 판단을 지양하고, 멀리 내다보고 신중하게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자체 남북교류협력기금을 마련해 전주시의 문화, 관광, 체육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평화통일교육 등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전주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017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정례회의와 실무자 간담회, 전문가 포럼 등을 통해 남북교류사업 추진과 평화한반도 분위기를 조성하고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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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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