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에서 서울을 오가는 시외버스 이용이 한층 편해졌다.
27일 무주군에 따르면 장수를 출발해 장계와 안성, 무주를 경유해 서울로 가는 4개 버스의 지정좌석제 및 예매 서비스가 전날부터 본격 시작됐다.
예매는 인터넷(www.bustago.or.kr/txbus.t-monev.co.kr) 또는 모바일 앱(버스타고/시외버스 모바일)으로 가능하다.
김기범 교통팀장은 “서울에서 무주로 오는 편도 노선에만 지정좌석제와 예매 서비스가 제공돼 불편이 컸는데 이제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정좌석제, 예매서비스 시행과 함께 무주~서울 간 직통버스 운행으로 1일 생활권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과 장수군, 전북고속은 무주와 안성, 장수, 장계터미널과 협력해 지난 3월부터 지정좌석제 및 예매 서비스 시행을 준비해왔다.
무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