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청년혁신가 창업지원 사업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27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청년혁신가 예비창업지원 사업 모집공고를 통해 최종 대상자 3명을 선정,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디자인씽킹 창의혁신교육을 마쳤다.
임실군 추천자 3명 중 2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수료자 중 1명은 우수팀에 선정되며 기대를 모았다.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시군이 협력해 추진한 ‘청년혁신가 예비창업지원 청년로컬 소셜벤처’사업은 지역 고유문화 자산 등을 융?복합하, 라이프스타일과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 사업으로 배출한 전북의 청년혁신가 51개팀 83명 중 임실읍 출신 심재민 청년대표가 최종심사에서 우수팀(2등)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심 대표는 ‘여기보개 치즈’라는 반려견 무염치즈 간식 아이템으로 지역적 특성에 맞는 아이템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 대표는 “전국대회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내고청년창업 성공 모델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