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는 전북지역 유일하게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중 ‘후진학 선도형(Ⅲ유형)’ 지원대상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비전대는 지역 직업교육거점센터로서 성인들의 평생직업교육을 담당하며 지역민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직장이나 사업경력을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사전경험 학습인정제를 비롯한 온라인 원격교육 등 성인친화형 학사제도 운영을 통해 재직자,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직업교육을 원하는 다양한 수요자들에게 맞춤형 학습과정을 제공한다.
과정 이수를 원하는 지역 근로자들은 무료로 수강하거나 소정의 수강료만 내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지역민들이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적었다는 판단에서다.
전주비전대학교는 사업 계획에 따라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하며 한해 10억원씩 3년 동안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전주비전대학교는 지역 상황을 고려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군산 고용(산업) 위기 대응 특별지역 실직자 재취업 교육을 통해 군산지역 고용확대도 도울 계획이다.
홍순직 총장은 “전주비전대학은 지역사회 유관기관 과의 직업교육 거버넌스를 하나로 집약하는 구심점 역할을 통화여 지역 성인학습자들이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후학습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