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KB국민은행, 현대상선과 ‘KB통합물류플랫폼’ 구축 협약 外 신한·KEB하나은행

[금융 이모저모] KB국민은행, 현대상선과 ‘KB통합물류플랫폼’ 구축 협약 外 신한·KEB하나은행

기사승인 2019-06-28 01:00:00

KB국민은행이 현대상선과 ‘KB통합물류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글로벌고객만족도조사(GCSI) 에서 15년 연속 은행부문 1위에 선정됐으며, KEB하나은행은 기업 손님을 위한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CMS)인 ‘하나원큐 CMS Global’을 업그레이드했다.


KB국민은행-현대상선㈜, ‘수출입 업무 디지털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은 27일 여의도 본점에서 현대상선㈜과 ‘수출입 업무 디지털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 및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입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Player)간의 무역서류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활용해 복잡한 자금정산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는 ‘KB통합물류플랫폼’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B통합물류플랫폼’은 수출입기업-포워더(관세사)-선사 상호간의 물류(통관)비용 정산 시 디지털화된 각종 무역서류 정보를 금융에 접목시킨 핀테크 서비스이다. 

현대상선은 대금수납 업무를 자동화하고, 포워더는 대금지급 후 입금증 등록업무가 없어짐에 따라 수출입 업무 간소화와 함께 내부통제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후 관세사무소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수출입 에코 시스템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2019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은행부문 15년 연속 1위 수상!

신한은행은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19 글로벌고객만족도조사(GCSI)’ 에서 15년 연속 은행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고객만족도(GCSI)는 국가별 글로벌 산업경쟁력 지표와 글로벌 고객만족경영의 척도를 제공하여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서비스 품질 측정 모델로서 이번 15번째 조사는 총 9개 산업군 191개 상품군을 대상으로 총 10만명의 소비자가 평가에 참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신한은행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부문 혁신을 통해 모바일 플랫폼과 결합된 다양한 디지털 특화 서비스와 상품을 출시하여 이용의 편의성 및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등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한 점을 특히 높게 인정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경쟁자가 아닌 고객에게 집중하고 차별적 고객경험 제공을 위해  업(業)의 본질에 대한 혁신, 글로벌과 디지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한 시도를 통해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 모두의 행복한 내일과 직원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글로벌 디지털전략의 일환으로 ‘하나원큐 CMS Global’ 개편

KEB하나은행은 기업 손님을 위한 실시간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CMS)인 ‘하나원큐 CMS Global’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KEB하나은행을 거래하는 국내 해외투자기업들은 해외 현지에서 개설한 여러 해외은행의 계좌에서 자금 이체를 할 때 해당 은행 인터넷뱅킹 사이트에 일일이 접속하지 않고도 KEB하나은행 CMS를 통해 자금 이체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해외투자기업 등 국내 기업의 해외현지법인에 대한 자금 관리 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국내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해외법인이 자금을 이체할 때 국내 본사에서 승인을 한 후에 자금이 이체될 수 있는 ‘글로벌 이체 승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해외법인에 대한 내부통제 관리도 효과적으로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EB하나은행 기업디지털사업부 관계자는 “해외에 투자한 국내 기업이 해외 지사나 관계사의 자금을 손쉽게 관리하고, 외국계 은행보다 경쟁력 있는 글로벌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서비스를 개편하고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되고 수준 높은 맞춤형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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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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