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주)퍼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퍼쉬는 거제에 본사를 선박블록‧해양플랜트 등 제조업체로, 거제와 사천, 안정에 공장이 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은 신규 일자리 창출이 목적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토해 퍼쉬의 사업장 증설에 행‧재정적 지원을, 퍼쉬는 2021년까지 400억원 규모 시설 투자와 신규 인력 5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신규 직원 채용 시 통영시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투자협약은 시가 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으로 지정된 후 첫 사례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어려운 제조업 상황에도 증설 투자해 준 업체에 감사드리며, 기업 애로를 적극 해결하는 등 기업투자 최적지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