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으로 들어오는 대중교통 관문인 버스터미널에 관광안내소가 새로 들어선다.
순창군은 현재 강천산 군립공원 입구에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순창읍 중심지에 안내소가 없어 외부관광객들의 관광 안내를 위해 버스터미널에 관광안내소 시설을 신규 설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특히 민선 7기 역점 과제로‘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순창군은 버스터미널에 관광안내소 설치하면 관광객들의 지역 방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내소가 들어설 터미널이 순창읍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전주나 광주, 남원 등 도시민 이용 수요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안내소는 터미널 내 일반 상가를 임차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관광해설사를 비롯해 관광두레 PD도 상주시켜 관광 안내에 전문성을 더할 계획이다.
최근 시설 내부공사가 착공에 들어가 8월초에는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내소 내부는 관광객이 편히 쉬고 갈 수 있도록 카페형식으로 꾸며진다.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관광안내소는 순창을 처음 찾는 관광객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곳인 만큼 순창을 제대로 알고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