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의 대표적인 서민 보금자리 해망동 희망루아파트 입주자에 대한 혜택이 더 커졌다.
군산시는 내달 5일부터 아파트 입주 시 임대보증금 일부를 월 임대료로 대체 납부하는‘월차임전환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월차임전환제 시행으로 저소득층의 희망루아파트에 입주 자금부담도 크게 덜게 될 전망이다.
우선,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영구임대 신규계약 세대 중 희망세대에 한해 임대보증금을 월차임으로 전환 가능하도록 했다. 내년부터는 국민임대까지 확대해 최초 또는 재계약 세대 중 희망하는 세대가 전환기준 범위 내 월차임으로 전환 가능해진다.
또한 저소득 입주민의 세대 여건에 맞게 선택적 계약이 가능해져 초기임대보증금 부담도 크게 줄어들게 된다.
또한 시는 희망루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전문직 전담직원을 현장 배치해 입주관리는 물론 각종 민원현장 처리와 함께 입주자 주거생활을 살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