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부산지방청은 지역 내 식품관련학과 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대학생 하계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부산식약청 시험분석센터에서 실시한다.
이번 현장 실습에는 ▲실험실 안전교육 ▲식품 중 보존료, 아질산이온 및 타르색소 ▲미생물(식중독균 등) ▲잔류농약 ▲식품오염물질(곰팡이독소, 중금속) ▲건강기능식품 검사 등을 운영한다.
부산식약청은 식품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2009년부터 동·하계 방학기간을 이용해 매년 2회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410명이 실습 과정을 수료했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국가 식품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향후 진로 선택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