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장마철 산림재해를 막기 위해 산간지역 임도 전 노선에 대해 오는 8일까지 특별점검에 나선다.
진안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림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임도 41곳 전 노선(177km)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특별점검 결과 재해 위험지역은 추가로 정밀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에 앞서 지난달 임도구조개량과 임도보수 사업을 조기 완료하고 여름철 재난 대응에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황상국 산림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임도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산림재해 예방에 집중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