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2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향토회관에서 여성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여성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은 여성단체 회원과 지역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순창군은 2020년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과 여성친화도시 인프라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순창군 여성합창단과 엔젤댄스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비전선언문 낭독, 여성친화도시 결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여기에 오미란 박사의 `여성친화도시 이해`, 오한숙희 여성학자의 `여성은 타고난 리더다`라는 특강도 마련해 여성단체 회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지역 여성들이 맘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