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만에 선수 보강' 토트넘, 926억원에 은돔벨레 영입

'18개월만에 선수 보강' 토트넘, 926억원에 은돔벨레 영입

토트넘, 926억원에 은돔벨레 영입

기사승인 2019-07-03 09:37:54

지난 시즌 단 1명도 영입을 하지 않았던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프랑스 리옹에서 뛴 탕귀 은돔벨레와 계약을 체결하게 된 걸 기쁘게 생각한다”고 영입 사실을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6년으로,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은돔벨레 영입을 위해 역대 구단 최고 이적료인 6300만파운드(한화 약 926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2(2부리그) 아미엥에서 데뷔한 은돔벨레는 2017년 8월 리옹으로 임대 후 2018년 여름 완전히 이적했다. 

프랑스 21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10경기에 출전한 은돔벨레는 2018년 10월 성인 대표팀에 데뷔해 6경기에 출장했다.

은돔벨레는 날카로운 패스 능력이 장점인 선수다. 중국 무대로 떠난 무사 뎀벨레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전날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측면 공격수 잭 클라크(19)를 영입했다. 최근 18개월 간 선수 영입이 없던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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