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운영 도박문제관리센터, 군산서 캠페인

전북대 운영 도박문제관리센터, 군산서 캠페인

기사승인 2019-07-05 16:00:05
전북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센터장 오남경)는 5일 군산 시청에서 정신건강복지사업 관계 기관 및 군산 시민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정신건강 워크숍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는 이 행사를 통해 도박문제 인식개선과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캠페인을 통해 군산시 지역민에게 도박문제자가진단(CPGI)를 활용하여 도박문제를 점검하고 현장 상담을 했고, 도박문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 및 홍보물품 배포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남경 센터장은 “최근 도내 도박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고 예방과 치유를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발생 시 조기에 개입하여 폐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캠페인 활동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센터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지정하고 전북대가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전북지역 문제 도박자와 가족을 위한 체계적인 치유상담 서비스와 예방 교육 및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을 제공하고 있는 전문상담기관이다. 도박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은 국번 없이 1336을 통한 전화상담과 온라인 넷라인(http://netline.kcgp.or.kr) 사이트를 통해 채팅상담이 가능하다.

전주대=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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