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행정안정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재정 확대 실적 평가에서 경남도내 시부 중 유일하게 우수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시는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 평가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 일자리 확충을 위한 지방재정 지출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추가경정예산 신속 편성, 규모 확대, 일자리 예산 반영 등 3개 분야 평가로 이뤄졌다.
예년보다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기를 2개월가량 앞당기면서 당초예산 대비 769억원을 더 편성, 일자리창출에 113억원을 반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조선업 침체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