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산사태 취약지를 집중 점검한다.
9일 진안군에 따르면 여름철 국지성 호우, 태풍 등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 15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산사태 취약지역 배수상황과 토사유출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하고, 위험지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등 사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비상사태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주민 비상연락망을 갖추고 안전교육과 더불어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7~8월 집중호우와 한반도를 지나간 태풍 ‘솔릭’처럼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로 산사태 우려가 만큼, 산림재해에 대비한 안전점검과 사전 예방조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