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국회의원, 김포도시철도 적합 판정 김포시 행정 질타...국토부에 대책 요구

홍철호 국회의원, 김포도시철도 적합 판정 김포시 행정 질타...국토부에 대책 요구

기사승인 2019-07-09 14:25:52

경기도 김포시을 지역구의 홍철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사진)김포도시철도 개통 연기와 관련해 국토부, 교통안전공단, 김포철도사업단, 서울교통공사, 김포시, 김포골드라인 운영사 등을 소집해 조속한 개통대책을 강구하겠다고 9일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김포시가 제출한 자료에는 201812월 사전점검, 20192월 차량 연계동작시험, 20193~4월 시설물 검증, 20195~6월 영업시운전 등에서 차량떨림 현상이 없는 것으로 나와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김포시와 김포철도사업단은 지난 3~4월 주행안전성 및 궤도검증시험을 실시한 후 시험기준에 적합 판정을 내림과 동시에 표정속도 측정시험, 운전시격 측정시험 등 전 구간 열차 운행계획에 의한 실제 열차운행이 시험 기준상 모두 적합하다고 판정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포시는 영업시운전 과정상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지난 1일 공식적으로 최초 제기한 차량떨림 현상에 대해서도 차륜삭정, 방향전환으로 문제가 해소된 것으로 판단했다.

홍 의원은 8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포도시철도 안전문제를 두고 “시민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며 “이제는 국토부가 김포도시철도 검증과 대처에 대해 적극 개입해서 개통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홍 의원은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김포도시철도가 안전하게 개통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조속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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