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조선업희망센터도 국립 난대수목원 거제 유치 ‘합심’

거제조선업희망센터도 국립 난대수목원 거제 유치 ‘합심’

기사승인 2019-07-09 14:41:00



국립 난대수목원의 경남 거제 유치에 지역 관계기관도 동참하고 나섰다.

거제조선업희망센터와 거제고용복지+센터가 9일 국립 난대수목원 거제 유치를 희망하는 서명운동과 SNS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거제조선업희망센터는 조선업 불황에 따른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거제고용복지+센터 등 12개 관계기관 협업으로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거제시에 국립 난대수목원이 유치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서명운동에 나섰다.

거제조선업희망센터와 협업하는 12개 기관들도 SNS 릴레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거제고용복지+센터 정연균 소장은 “최고의 자연환경과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거제시에 난대수목원이 조성돼 세계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고용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산 96번지 국유림 일대 200ha에 국비 1000억원을 들여 2029년까지 난대수종 전시원, 각종 편의시설, 연구시설 등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경기도와 경북 봉화, 전북, 세종지역에는 국립수목원이 있거나 현재 조성 중이다.

국립 난대수목원의 거제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시민단체는 동남권지역에는 국립 산림복지시설이 없는 데다 거제 구천리 일대 국유림은 해양성 난대 기후대로 57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들 지역시민단체는 거제 유치를 목표로 서명 운동에 나서고 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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