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인구절벽 위기감 ‘인구감소 최소화 주력’

전북도, 인구절벽 위기감 ‘인구감소 최소화 주력’

기사승인 2019-07-09 15:31:29

인구절벽 위기감에 전북도 인구정책 추진 부서가 공동으로 현실적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전북도는 9일 최용범 행정부지사 주재로 ‘상반기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사업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인구감소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북 인구가 6월말 현재 182만6717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1만 115명 감소한데다,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에서 2047년 158만명으로 감소될 것이라는 전망치가 나와 인구대책 부서 간 협업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올해 인구정책으로 생애주기별 저출산, 청년·일자리, 고령화중장년과 특화분야의 농촌활력, 다문화, 도시재생 등 6대 분야 187개 과제를 중점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인구정책은 추진방향은 당면한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도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인구통계와 주요정책 분석을 공유해 전북형 인구유입정책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보고회는 상반기 인구감소율 최소화로 목표로 추진한 인구정책 187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자체 인구효과 분석을 처음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도는 현재 행안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무주와 순창이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선정 마무리 단계에 있고, 청년수당을 지급하는 청년지역정착사업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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