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최북미술관이 오는 9월 8일까지 기획전시회 ‘반딧불이_∥’를 선보인다.
9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반딧불이 작가로 유명한 문재성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자리로,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까지 열린다.
반딧불이로 명명된 작품 25점은 모두 수묵채색, 한지아크릴 기법으로 제작됐다. 그림 속에는 계절이 깃든 산과 들, 나무와 꽃 등 자연을 배경으로 반딧불이의 신비로운 군무가 담겨졌다.
무주최북미술관 양정은 학예사는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라 더욱 특별한 전시회”라며 “작품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자연과 하나 된 반딧불이의 신비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고 전했다.
문재성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을 비롯해 다수의 공모전에 입상한 실력파 화가로 전라북도 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화대전 추천작가 展 등에 참여해왔다.
한편, 제1종 공립미술관인 무주최북미술관 이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무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