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심야에 상가와 차량 등에 침입해 담배와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9)씨, B(20)씨, C(20)씨 등 3인조 일당을 모두 구속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전 4시23분께 창원시내 한 빌라 앞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 침입해 신용카드와 귀금속 등 300만원어치를 훔치고 훔친 카드로 금은방에서 288만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 24일 오전 3시께 창녕군의 한 상점에 침입해 담배 280갑 등 130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후 부산으로 달아났다가 경찰에 모두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수법 등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집중 조사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