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11일 새벽에 동해남부해상을 지나 낮에는 동해중부해상까지 북상하겠다.

이에 따라 강원영동과 경북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이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이다.  서울, 경기, 강원 영서, 경상도 등은 20∼60㎜, 충청과 전라도, 제주도는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던 부산과 울산은 새벽(06시)까지 비가 지속되면서 20~50mm 가량 더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는 총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기록되는 곳도 있겠다.

최저 기온은 18∼22도, 낮 최고 기온은 23∼29도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4.0ｍ, 남해 앞바다 0.5∼3.0ｍ, 서해 앞바다 0.5∼1.5ｍ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1.5∼4.0ｍ, 남해 1.0∼4.0ｍ, 서해 0.5∼2.0ｍ로 예상된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