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활력타운은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은퇴자·청년 등을 대상으로 지방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결합된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주거, 생활 인프라 구축 및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7개 부처가 협업해 선정 절차를 진행하였으며, 태백시는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총 220억 원이 투입되어 2028년까지 철암동 일원에 추진 중인 청정에너지 관련 산업인력 유입 및 정착을 위한 임대주택 44세대,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학림타운 커뮤니티 등 일자리와 삶이 연결되는 정주모델이 구축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인 가구를 위한 15평형 임대주택 20세대, 25평형 임대주택 24세대 등 총 44세대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하여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이 투입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연면적 1,554㎡ 규모의 헬스장, GX실, 체력측정실, 스크린골프 연습장, 인공암벽 등의 시설이 포함된 '시니어친화형 국민센터'가 건립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학림타운 커뮤니티 조성 및 정착 지원 패키지를 통해 지방 이주민을 위한 종합 생활 서비스를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이철규 의원은 “이번 공모에 태백시가 선정되면서 추진 중인 청정 미래에너지 클러스터와 연계하여 임대주택, 시니어친화형 스포츠센터 등 삶과 지역 산업이 연결된 정착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생활 여건을 개선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