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확대

양산시보건소,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확대

기사승인 2019-07-12 21:45:55

양산시보건소는 오는 15일부터 정부주도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의 대상 질환 및 기간을 확대한다.  

현재 고위험임산부 의료비는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의 산모가 11대 고위험 임신질환을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 지원되고 있으며, 질환 중 조기진통으로 진단받은 산모는 임신 주수 20주 이상부터 34주 미만까지 지원되고 있다.

하지만 15일 이후부터는 지원 대상 질환을 11종(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 전 출혈, 자궁경부무력증)에서 8종(고혈압, 다태임신, 당뇨병, 대사장애를 동반한 임신과다구토, 신질환, 심부전 자궁 내 성장제한, 자궁 및 자궁의 부속기 질환)을 확대한다. 

또, 조기진통으로 진단받은 산모는 임신 20주부터 37주 미만까지 확대 지원 될 예정이며, 2019년 1월, 2월 분만 산모는 8월 31일까지 신규 8종에 대해 추가로 예외 지원이 가능하다.

의료비 지원을 원하는 산모는 분만 후 6개월 이내,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지참해, 양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웅상보건지소 건강관리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양산시보건소 홈페이지 방문 및 카카오톡에서 '양산시보건소(모자보건실)' 친구추가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다. 

강경민 건강증진과장은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확대로 대상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강우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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