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초등학교 교장, 대낮에 술판 벌이고 여교사 폭행 혐의

화성시 초등학교 교장, 대낮에 술판 벌이고 여교사 폭행 혐의

기사승인 2019-07-17 15:38:10

경기도 화성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근무시간에 술판을 벌이는 등 비교육적 행위를 일삼은 사실이 알려져 해당 교육청이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했다.   

화성오산교육청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문제의 교장 A씨를 직위해제한 뒤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말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감사내용에 따르면 A교장은 지난해 초 직원들과 가진 회식 자리에서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 음주가무을 즐겼고, 같은해 7월에는 직원들과 안면도로 친목회를 떠나 술자리에서 한 여교사에게 준 술을 먹지 않자 손바닥을 펴게 한 뒤 주먹으로 때리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태풍 솔릭으로 학교가 휴업을 하던 같은 해 8월에는 자신의 머무르는 관사로 직원들을 불러 대낮 술판을 벌인 것으로 확인되기도 됐다.   

화성=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

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
최원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