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민선 7기 출범 1년을 맞아 군정성과 보고회를 열고 주요 공약사항의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 7기 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62개 공약사업, 26개 주요시책사업 추진상황 점검, 성과 등을 논의했다.
주요 성과로는 ▲산청한방약초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승격 ▲도시재생뉴딜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 선정 ▲국도 20호선 확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진주시와 100리길 자전거 도로 연결 업무협약 등이다.
88개 공약사업과 주요시책사업 중 7건의 공약사업은 완료했다.
63건은 정상 추진 중이며, 18건은 장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정상 추진 중인 사업들은 차질이 없도록 계속 세부사항을 점검 관리하고, 장기사업들은 우선 순위에 따라 연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지난 1년 간 군이 일궈낸 성과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라 지역민과 군의회 의원, 공무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누구나 살고 싶은, 모두가 즐거운 행복한 산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