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마을로 가는 여름축제’ 초대장

무주군 ‘마을로 가는 여름축제’ 초대장

기사승인 2019-07-17 17:53:54

전북 무주군은 ‘마을로 가는 여름축제’가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6개 읍면 19개 마을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무주읍에서는 앞섬과 후도, 추동, 서면마을이 축제에 참여한다.  앞섬마을은 ‘핑크 섬으로 가즈아!’란 구호를 내걸고 복숭아 마을의 특성을 살려 복숭아 따기와 빙수, 잼 만들기 체험을 준비했다.

후도마을에서는 소망등, 희망시계 만들기 등 공동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추동마을에서는 가래추자 나무명패 만들기와 물고기 잡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서면마을은 맛있고 시원한 여름을 주제로 복숭아 병조림 만들기 등을 준비했다.
 
사과의 고장 무풍면 무풍승지마을은 산촌돼지 참나무구이 만들기, 사과피자와 천연비누, 천연 손수건 만들기 등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설천면 호롱불마을에서는 시골밥상을 받으며 카누타기와 우드스피커 만들기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적상면 내창, 치목, 초리, 서창, 여원마을도 여름축제를 준비했다. 내창마을은직조 티매트 만들기와 밥상머리예절 교육 등이 진행되고, 치목마을에서는 삼베짜기를 비롯한 삼베편백향주머니 만들기, 목공예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초리마을에서는 다슬기와 물고기 잡기(족대낚시), 머그컵 만들기를 진행하고‘서창마을에서는 야생화 브롯지와 도자기 모빌,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를 해볼 수 있다. 여원마을에서는 천연염색을 이용한 셔츠와 이불, 스카프 만들기가 진행된다. 

낙화놀이의 고장 안성면 두문마을에서는 ‘낙화놀이 바람놀이’를 주제로 곤충액자와 부채만들기를,  명천마을에서는 송어잡기, 덕유산 친환경 표고 따기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수락마을에서는 물놀이 체험을, 진원마을에서는 고추장 만들기와 보막이 체험(물고기 잡기, 어제비)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죽장마을에서는 대나무 부채만들기와 천연 벌레퇴치제 만들기, 통안마을에서는 물썰매 타기와 마을계곡 탐방 등이 진행된다.

부남면 대문바위마을에서는 아로니아 차와 떡 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 있으고, 상굴암마을에서는 물총놀이, 잠자리채로 물고기 잡기 등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무주가 준비한 사계절 축제 모두가 재미있지만 여름축제는 산골무주와 계곡의 시원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며 “관광객들이 무주에서 시원한 여름휴가를 즐기고 색다른 추억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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