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에게 잔반 먹이 금지’ 소식에 우성사료 등 사료주 상승세 [특징주]

‘돼지에게 잔반 먹이 금지’ 소식에 우성사료 등 사료주 상승세 [특징주]

기사승인 2019-07-18 09:51:27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돼지를 포함한 가축에게 잔반을 먹이로 주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을 시행하기로 하자 18일 장 초반 사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주식시장에서 우성사료는 전일 보다 4.30% 오른 3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사료도 전일 대비 2.80% 오른 1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환경부는 돼지를 포함한 가축에게 잔반을 먹이로 주는 행위를 제한하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르면 오는 25일 공포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농가가 가마솥과 같은 재래식 시설을 이용해 잔반을 가축의 먹이로 만들어 줄 수 없게 된다.

정부는 농가가 잔반 대신 배합사료를 가축에게 줄 경우 농협을 통해 배합사료를 지원하고 사료를 먹이로 주는 시설 설치를 위한 축사 개·보수 비용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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