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은 저출산‧고령화 및 청년층의 도시 이주에 따라 교육·의료 등 생활 인프라 부족, 지역 공동체 붕괴 등 지역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사업에 6월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 10일 세종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된 최종 PT발표와 심사에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원도 지원받게 됐다.
전국 5개 지역이 최종 선정된 가운데 순창군의 사업은 ‘2030세대 유스토피아 삶의 터 조성사업’을 추진, 청년층 귀농귀촌 지원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 대상지인 금과면 지역에 청년정착형 공공임대주택과 청년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순창에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