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 대비 비상체제 돌입

전북도,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 대비 비상체제 돌입

기사승인 2019-07-18 16:06:56

전북도는 오는 19~21일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전북도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18일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를 대상으로 긴급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재해위험지역 안전관리와 폭우 대비 하천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대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최 부지사는 “올해 처음으로 북상하는 이번 태풍은 크기는 소형급이지만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최근 국지성 폭우가 빈번함에 따라 둔치주차장과 상습침수 지하차도의 차량에 대해 기상상황에 따라 선제적인 대처가 필요하고, 산사태 위험지구 사전대피와 재해복구사업장 등 각종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도는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기상정보와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 상황에 따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대비태세 구축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태풍 북상에 따른 호우에 대비한 배수펌프 가동준비, 강풍 시 선박 결속?대피?통제, 해안가?방조제?해안도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출입통제 등 피해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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