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완, 트래블엔레저가 선정한 15개 '베스트 아일랜드' 2위 등극

팔라완, 트래블엔레저가 선정한 15개 '베스트 아일랜드' 2위 등극

기사승인 2019-07-19 04:00:00

필리핀의 유명 관광지인 팔라완·세부·보라카이가 지난 10일 세계적인 여행 잡지 ‘트래블앤레저’가 발표한 관광지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팔라완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섬 15’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팔라완은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국립공원, 코론, 엘 니도가 있는 필리핀의 유명 휴양섬이다. 

순위를 매긴 트래블앤레저 편집진은 팔라완을 “영원한 필리핀의 인기 관광지”, “지금까지 본 섬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이로써 ‘아시아의 가장 멋진 섬 10’ 부문에 필리핀은 무려 3개 여행지를 올렸다. 팔라완은 해당 순위에서 2위를, 세부와 보라카이는 각각 7위와 9위를 차지했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관광부 장관은 “올해 팔라완은 좋은 성과를 내며 ‘트래블앤레저 월드 베스트 어워드’ 1위 수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며, “세부와 보라카이 또한 최고의 아시아 관광지로서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필리핀 관광부는 팔라완을 통합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프로젝트 '산 비센테 관광 기업 유치 지구(San Vicente Tourism Enterprise Zone)'를 조성 중이다. 관광부는 해당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 분야의 투자자를 적극 모집하고 있으며, 민간 및 공공 부문 파트너십을 통해 포괄적인 경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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