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북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포항 선수단이 강세를 보였다.
이번 선발전에서 남고부 4명, 여고부 5명, 남자 일반부 2명 등 11명이 출전권을 거머쥔 것.
지난 17일 영천 최무선관에서 전국체전 태권도 경북대표 최종 선발전이 열렸다.
선발전 결과 -63kg급 이재섭, -74kg급 김정제, -87kg 조진서, +87kg급 곽재원 등 포항 영신고 선수 4명이 남고부 출전권을 땄다.
여고부에서는 -46kg급 이예지, -62kg급 이지언, -67kg급 이나언, -73kg급 강다현, +73kg급 황수정 등 포항 흥해공고 선수 5명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63kg급 박진우, -74kg급 박현욱 등 포항시체육회 선수 2명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윤종욱 경북 태권도협회장은 "경북을 대표할 만한 선수들이 선발돼 기쁘다"면서 "열심히 훈련해 전국체전에서 경북의 자존심을 찾자"고 당부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