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진해경, 연안해역 위험예보제 '주의보' 격상 발령

포항·울진해경, 연안해역 위험예보제 '주의보' 격상 발령

기사승인 2019-07-20 00:00:00

 

경북 동해안 연안 해역에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포항·울진해양경찰서는 제5호 태풍 '다나스'의 북상에 따라 20일 오전 9시부터 태풍 소멸시까지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 예상 시 관심, 주의보, 경보 등 총 3단계에 걸쳐 운용된다.

다나스는 19일 오후 3시께 서귀포 남서쪽 400km 부근 해상을 지나 진도‧여수 내륙을 통과, 20일 오후 9시께 포항 북동쪽 60km 부근 해상에서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경은 동해안 연안 해역도 높은 파도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해경 관계자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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