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수출 감소세가 10대 수출국 중 가장 컸다.
22일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올해 1∼4월 10대 수출국 중 1년 전보다 상품 수출액이 증가한 국가는 중국과 미국이다.
중국 1∼4월 수출액은 7445억1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늘었다. 미국 수출액은 5436억2700만달러로 같은 기간 0.5% 증가했다.
두 국가를 제외하는 나머지는 수출액이 감소했다. 감소세가 가장 가파른 곳은 한국이다.
한국은 1814억85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6.9% 줄었다. 다음으로 감소세가 높은 곳은 독일(6.4%), 일본(5.6%)순이었다.
이탈리아(-5.2%), 홍콩(-3.9%), 영국(-2.4%)도 높은 감소세를 보였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