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여름휴가철 맞이 지역행사 돌보기

지방은행, 여름휴가철 맞이 지역행사 돌보기

기사승인 2019-07-23 05:00:00

지방은행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종 문화·체육행사 등을 후원하며 지역경제를 돌본다. 

23일 은행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최근 부산문화회관에 지역문화예술사업 후원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내달 있을 ‘부산챔버페스티벌’ 등에 사용된다. 

부산은행은 지역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3년째 문화회관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연을 무료로 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앞서 지난 4월에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와 지역축제문화 활성화 후원협약을 맺었다. 부산은행은 불꽃축제·록페스티벌 등 8개 행사에 연간 총 4억원을 후원키로 했다. 

광주은행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은행으로 대회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10월 대회조직위원회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 

광주은행은 지난 5일부터 남부대 수영장과 선수주거구역·미디어주거구역·여수오픈워터대회장에 환전영업점을 운영해 선수단과 대회관계자 등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회 마스코트 이름을 딴 환전·송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광주은행은 앞서 여수세계박람회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굵직한 행사를 후원해 왔다. 

지방은행들은 특색이 묻어나는 내 고장 행사에도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제주은행은 지난달 말 열린 제주식품대전 알림이로 참여했다. 제주여행플랫폼 ‘제주지니’ 온라인 채널로 행사를 홍보했다. 또한 행사기간 부스를 마련하고 플랫폼 가입고객에게 전시 입장권과 사은품을 제공했다. 

제주은행은 또 지난달 ‘세계사막화 방지의 날’을 맞아 지역 UCC회원사와 몽골 나무심기 행사에도  참여했다. UCC는 노사공동 나눔 협의체로 제주은행 말고도 KT와 JDC 등이 가입해 있다. 

전북은행은 미인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오는 27일 부안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30회 미스변산 선발대회’도 특별 후원한다. 전북은행은 지난 5월 전주에서 열린 ‘2019 미스전북 선발대회’도 후원사로 참여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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